▲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1일) 높은 식료품 가격과 관련해 참모들에게 근본적 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소비자 물가 안정 방안을 보고받으면서 '비슷한 경제환경의 다른 나라에 비해 식료품 가격의 수준과 변동성이 높은 이유'를 물으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깜깜이 관리비 등 국민 생활비 부담 경감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관리비 명목으로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은 범죄"라며 실태조사와 개선 방안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또 교통비 부담 경감 방안과 관련해서는 "지방에 더 많은 혜택을 줄 방법을 모색하라"며 도심·수도권과 거리에 비례한 가격 혜택이나 수요 응답형 교통의 확대 방안 등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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