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과대학
내년도 과학고 입학 경쟁률이 최근 4년 사이 가장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종로학원이 전국 20개 과학고의 2026학년도 입학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3.41대 1로 집계됐습니다.
과학고 평균 경쟁률은 2023학년도에 3.5대 1이었다가 2024, 2025학년도에 3.49대 1, 내년도엔 3.4대 1로 점차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소재 한성과고는 올해 4.71대 1에서 내년 4.47대 1로, 세종과고는 올해 4.01대 1에서 내년 3.63대 1로 경쟁률이 내려갔습니다.
영재학교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는데, 영재학교 8개교 중 정보를 공개한 7개교의 내년도 평균 경쟁률은 5.72대 1, 총지원자는 3천827명으로 2022학년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종로학원은 이에 대해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호 경향이 짙어지면서 의대 진학에 불리한 과학고, 영재교의 인기가 식은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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