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 구급대
어젯(9일) 밤 10시 30분쯤 경기 파주시 와동동의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배관 교체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3명이 한때 흙더미에 매몰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작업자 1명은 사고 직후 즉시 탈출했고 다른 1명은 40여 분 만에 소방대원에 구조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60대 남성은 3시간 30여 분 만에야 구조됐는데, 중상을 입고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를 위해 파놓은 가로 8m, 세로 4m, 깊이 3.5m의 구덩이 안쪽에 쌓아놨던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자들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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