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볼넷 출루해 13호 도루…글래스나우, 5개월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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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김혜성이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콜로라도와 홈 경기, 3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볼넷으로 출루해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김혜성은 오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올렸습니다.

3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김혜성은 볼넷을 고른 뒤 곧바로 2루를 훔쳤습니다.

올 시즌 13호 도루입니다.

안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혜성은 5회 상대 선발 체이스 돌랜더의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습니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오른손 불펜 앙헬 치빌리의 체인지업에 속아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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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87(150타수 43안타)로 떨어졌습니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7이닝을 무피안타 2볼넷 1실점 11탈삼진으로 역투해 시즌 2승(3패)째를 올렸습니다.

글래스나우가 승리를 챙긴 건, 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5개월 만입니다.

글래스나우는 2회 원아웃 3루에서 카일 파머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1실점 했습니다.

하지만, 피안타는 맞지 않고 추가 실점도 막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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