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최근 경기 광명시, 서울 금천구 등에서 발생한 KT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KT 차원의 보안 결함이 있었는지 모든 영역을 깊고 집요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9일) 자신의 SNS에 "특정 지역에서 KT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소액결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피해가 특정 통신사, 특정 지역에 편중되어 나타난다는 점은 단순한 개인 부주의를 넘어 시스템적 보안 문제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고 썼습니다.
이어 "일각에서는 기지국 유선 구간 태핑이나 통신장비 내부 소프트웨어 취약점과 같은 인프라 레벨의 취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며, "이대로 두면 개인정보 유출과 2차 피해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서 현안질의를 제안하고 있다"며,"'소비자 보안 미비'만으로 치부하지 않겠다. KT 차원의 보안 결함이 있었는지 전 영역을 깊고 집요하게 검증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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