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저수지 농업용수 공급 중단…강릉시, 긴급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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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상류가 극한 가뭄 속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강원 강릉시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 부족으로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대체 용수 공급을 위한 긴급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시는 가용할 수 있는 하천 등 모든 수원을 활용해 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강릉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는 오봉저수지 지난달 30일부터 공급을 중단함에 따라 수혜지역 이·통장, 수리시설 감시원 등을 대상으로 긴급 농업용수 공급 설명회를 최근 개최했습니다.

시는 구역별 대책으로 구정면 어단리, 금광리, 운산동은 동막저수지와 칠성저수지에서, 구정면 구정리와 여찬리, 학산리, 제비리는 구산보에서 농업용수를 각각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담산동은 어단천에서, 최근에는 장현저수지에서 구정면 여찬리와 내곡동 일원에 추가 용수를 확보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회산동 남대천에는 간이양수기 5대를, 안반데기에는 임시 취수보와 간이양수기 4대를 설치해 인근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합니다.

송정동, 초당동 일원은 개인별 관정 이용을 독려하는 한편 두산보에 수중 모터를 설치해 물을 끌어올려 농업용수를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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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벼 조기 수확을 독려하며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벼 조기 수확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난 1일부터 강릉농협과 사천농협에서 자체 매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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