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주하는 강력사건 수배자
부산경찰청 기동순찰대가 도보 순찰 중에 강력사건 수배자를 검거했습니다.
오늘(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구남로 주변에서 도보 순찰을 하던 기동순찰대는 남자 일행 3명이 담배를 피우고 거리에 무단으로 꽁초를 버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이 불심 검문을 하려 하자 3명 중 온몸에 문신을 한 20대 남성 A 씨가 슬리퍼를 벗어 던지며 도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200m 정도 추격하다가 A 씨가 한 건물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뒤 지원을 요청해 건물 내부를 수색했습니다.
이어 5층 건물 바닥에서 A 씨 것으로 추정되는 혈흔을 발견하고 같은 층 엘리베이터 근처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발바닥에 찰과상을 입은 A 씨는 검거 당시 별다른 물리적 저항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확인해보니 A 씨는 상해 등 2건의 강력범죄로 수배자 명단에 오른 상태였습니다.
부산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3일 주민들의 신고를 토대로 수영구에서 전국에 걸쳐 사기 등 10건의 수배가 내려진 40대 남성을 검거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기동순찰대는 범죄 예방적 경찰 활동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역 경찰과 함께 부산시민의 평온한 일상 유지와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영상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