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 양궁, 광주 세계선수권 남녀 단체전·혼성전 입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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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혼성 단체 8강에서 소채원과 김종호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한국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 3종목에서 모두 입상에 실패했습니다.

김종호, 최용희(이상 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로 팀을 꾸린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은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슬로베니아에 230대 229로 졌습니다.

예선에서 단체 1위를 차지해 가장 좋은 시드를 받은 남자 대표팀은 16강전에서 과테말라를 꺾고 가뿐하게 토너먼트를 시작했지만 뜻밖에 조기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역시 예선 라운드에서 단체 1위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첫판인 16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소채원(현대모비스), 심수인(창원시청), 한승연(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엘살바도르에 231대 229로 졌습니다.

혼성 단체전에서도 아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예선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김종호와 소채원으로 팀을 꾸린 우리나라는 브라질과 16강전에서 승리했지만, 타이완과 8강전에서 4세트까지 155대 1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슛오프에서 20대 19로 뒤져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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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 대표팀은 내일 시작하는 남녀 개인전에서 다시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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