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김종민 의원 내란특검 출석…'국회 의결 방해' 참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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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민 무소속 의원

내란특검팀이 김종민 무소속 의원을 내일(7일)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의원이 내일 오후 2시에 출석해 국회 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해 12월 4일 새벽 본회의장에서 국회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특검팀은 당시 국민의힘 당시 지도부가 이 표결을 방해했는지를 수사하며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김상욱·김성회·박성준·백혜련·박선원 민주당 의원, 조경태·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등을 조사했습니다.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표결 방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은 물론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에 대해서는 압수수색도 진행됐습니다.

특검팀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포함해 향후 참고인 조사 요청을 더 시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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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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