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준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 농구대표팀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U-16 아시아컵 8강에서 호주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류영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늘(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호주에 70대 98로 졌습니다.
조별리그 C조에서 2승 1패를 거둬 조 2위를 차지한 한국은 8강 진출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8점 차로 제압하고 호주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실력 차를 절감했습니다.
한국은 6일 5∼8위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됐고,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전반을 37대 48로 뒤진 채 마친 한국은 3쿼터 중반 연속 13실점해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았습니다.
54대 73으로 들어선 마지막 쿼터에서도 점수 차는 벌어지기만 했고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이승현(화봉중)이 3점포 3개를 포함한 25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태준(용산고)은 17점 11어시스트 4스틸, 박범윤(용산고)은 11점으로 분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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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BA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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