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번에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군 병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올리언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군을 투입했거나 투입을 예고한 다른 도시들처럼 민주당이 시장을 맡고 있는 곳입니다.
뉴욕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지금 결정을 하고 있다면서 '시카고로 갈까, 아니면 매우 훌륭한 주지사인 제프 랜드리가 있는 뉴올리언스와 같은 곳으로 갈까'라고 기자들에게 물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는 랜드리 주지사는 우리가 가서 이 나라의 아주 좋지만 상당히 어려워진 지역을 바로잡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랜드리 주지사는 SNS를 통해 우리는 뉴올리언스에서 슈리브포트까지 대통령의 도움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찬성'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뉴올리언스 시 정부와 경찰 당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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