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참 사랑하는 음식 치킨, 이 배달 치킨값을 점주가 자율적으로 정하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배달앱 비용 부담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교촌치킨 일부 가맹점주는 어제(1일)부터 배달앱에서 판매되는 치킨 가격을 수천 원 인상했습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FNB가 가맹점주의 배달앱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배달 치킨 가격을 점주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한 겁니다.
다만 매장이나 전용 앱에서 판매되는 치킨 가격을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배달 전용 가격 도입에 대한 상황을 지켜보며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bhc 치킨도 지난 6월부터 점주가 배달 치킨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고요.
자담치킨은 지난 4월부터 이중가격제를 도입해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2천원 비싸게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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