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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러우전장 북한산 무기 자꾸 보이더니…"8년 만에 최대폭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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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장에서 빈번하게 발견되는 북한 무기들.

러시아군 탄약의 40%를 차지한다는 북한산 탄약부터 방사포와 탄도미사일에 이르기까지, 최근 우크라이나 측은 우크라 정보부대가 지난 석 달 간 입은 손실 중 60%가 북한제 무기를 이용한 포격 때문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 전쟁을 지원하며 북러 경제 협력을 늘리고 있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포착되는 가운데, 지난해 북한 경제가 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추산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유엔의 국민계정체계 방법을 적용해 북한의 성장률을 분석해 보니,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은 36조 9천 654억 원 정도. 37조 원에 육박해, 전년 대비 3.7% 가량 늘어난 걸로 보인다는 겁니다.

이 추산대로라면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에 최대폭의 성장으로, 2년 연속 3%대 성장세를 이어온 걸로 보입니다.

한은 국민소득총괄팀은 "북한 대내적으론 국가정책 사업 추진을 강화하고 있고, 대외적으론 북러 협력이 확대되면서 제조업, 건설업, 광업 등에서 성장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무기류 수출이 늘고 설비 증설이 두드러지며 제조업이 연간 7%나 성장한 걸로 추산됐습니다.

지난 1999년 이후 25년 만에 가장 큰 증가율입니다.

러우 전쟁에 편승한 이른바 '러시아 효과'가 확인되는 대목입니다.

이같은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북한의 명목 국민총소득은 44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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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명목 GNI의 1.7% 수준입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171만 9천 원으로 5천만 원을 넘긴 우리나라의 29분의 1, 3.4% 정도로 추산됐습니다.

남북한 경제 교류가 완전히 중단되면서 지난해 남북한 간의 반·출입 규모는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 권애리, 영상편집: 우기정,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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