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진숙 방통위원장 직권면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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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중 본회의장 앉아 있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대통령실이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의혹을 받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직권 면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정치중립의무 위반은 심각한 사안으로, 방통위원장 직권면직을 검토하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진숙 위원장은 정치 중립 의무 위반과 관련해 이미 감사원에서 지난 7월 초 결론을 낸 바 있다. 공무원으로서 정치 중립 위반은 이미 밝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그 외에도 공직윤리법을 위반해 백지신탁 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의결한 부분에 있어 방송사 관련 의결한 부분에 있어 주의 처분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8월, 국회의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됐었습니다.

이후 이 위원장은 9월과 10월 이 위원장은 보수 계열 유튜브 방송에 4차례 출연했는데, 이 과정에서 "가짜 좌파와 싸우는 전사가 필요하다", "민주당이나 좌파 집단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은 이러한 발언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에 해당한다며 지난 7월, 주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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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또,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자신이 보유한 MBC의 자회사 iMBC 주식 등에 대한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의 직무 관련성 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 MBC 재허가 직무 등에 관여한 것이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라는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판단도 있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감사원 처분이 나온 다음 날인 지난달 9일, 국무회의 배석자 명단에서 이 위원장을 제외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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