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작가상 2025' 개막…작가 활동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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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5'가 내일부터 개최(29일)됩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 후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4명의 작가를 선정해 신작 제작과 전시를 지원하고 해외 활동을 후원해왔습니다.

올해는 김영은, 임영주, 김지평, 언메이크랩이 후원작가로 선정됐습니다.

작가들은 각기 다른 매체와 언어를 통해 소리와 믿음, 전통, 기술의 보이지 않는 층위를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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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작가상 2025' 후원 작가들

김영은은 소리를 권력과 이데올로기의 관계가 드러나는 비평적 실천으로 해석합니다.

임영주는 한국 사회의 미신과 현대 과학 기술의 교차점에서 '믿음'의 구조를 탐구합니다.

김지평은 동양화를 매개로 전통을 과거에 종속시키지 않고 열려있는 서사의 장으로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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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메이크랩은 인공지능 기술의 미래상을 비틀고 인간 중심적 인식 체계를 전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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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내일위원회' 방문신 위원장 (SBS 사장)

'올해의 작가상 2025' 최종 수상자는 전시 기간 중 2차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발표됩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 현대미술의 실험적 흐름을 가늠해 보는 국내 대표 전시"라며, "이번 전시가 한국현대미술의 지형도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기회이자 새로운 담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SBS 희망내일위원회 방문신 위원장은 지금까지 모두 35명의 작가들에게 국제무대 전시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 후원작가들의 국제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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