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7기 영수-정숙, 현실 커플 안됐다…"이유는 그놈의 장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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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SBS플러스'나는 솔로' 27기에서 최종 커플로 탄생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았던 영수와 정숙이 결국 현실 커플(현커)로 이어지지 못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나는 솔로' 최종 선택에서 정숙을 향해 뒤늦게 직진한 영수는 "정숙님을 솔로나라에서 알아보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그래서 저는 최종 선택하겠다"고 고백했고, 정숙 역시 "평생 단짝을 만들러 왔다"며 영수를 선택했다. 영수는 "이제 장거리라는 중요한 과제가 남았다"고 털어놓으며도 정숙을 포옹해 설렘을 줬다.

방송 직후 두 사람의 '현커설'이 인터넷을 달구기도 했다. 영수의 생일이던 5월 24일, 정숙이 다음날 생일 안경을 쓰고 놀러 다닌 모습을 SNS에 올리며 동행설이 퍼졌고, 정숙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네잎클로버 사진 속 영수가 방송에서 신던 것과 같은 운동화가 포착되며 열애 추측이 힘을 얻었다. 또 "27기 영수 포항 왔다감", "영수 키 커서 이제야 알아봤다"는 목격담까지 정숙의 직장 인근에서 올라와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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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솔로' 최종화 직후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두 사람은 달라진 현실을 전했다.

영수는 "저희는 장거리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라며 씁쓸하게 고백했고, 정숙 역시 "처음에는 장거리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포항에 거주하는 정숙은 '나는솔로'에서 장거리 연애를 부담스러워하는 남자 출연자들을 향해서 "그놈의 장거리"라면서 서운함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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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최종 커플로 탄생했던 상철·옥순도 "현커는 아니다"라고 인정했다. 옥순은 "응원은 많이 받았지만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며 담담하게 정리했고, 상철 역시 "현커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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