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LA FC)이 24일 댈러스전에서 MLS 데뷔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미국 LA FC 손흥민의 메이저리그 사커 데뷔골이 정규리그 30라운드를 가장 빛낸 득점으로 뽑혔습니다.
MLS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5 MLS 30라운드 'AT&T 골 오브 더 매치데이'(Goal of the Matchday)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팬 투표로 결정된 30라운드 '골 오브 더 매치데이'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습니다.
손흥민은 팬 투표에서 60.4%를 획득, 함께 후보에 오른 발타사르 인터 마이애미 로드리게스와, 필라델피아 밀란 일로스키, DC 유나이티드 잭슨 홉킨스를 크게 따돌리고 '최고의 득점'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에서 전반 6분 페널티아크 왼쪽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 맛을 봤습니다.
MLS 무대에서 3경기 만에 터뜨린 이 데뷔골로 손흥민은 2주 연속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히는 기쁨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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