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으로 이번 한미정상회담 직전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펜이 화제인데요.
이걸 만든 업체에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고요?
서울 문래동의 한 수제 만년필 공방은 대통령실의 의뢰를 받아, 원목 본체에 태극기와 봉황 문양을 새기고 심지를 삽입한 사인용 펜을 특별 제작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방명록 서명에 이 펜을 사용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좋은 펜이라며 관심을 보이자 즉석에서 선물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방에는 대통령 펜을 살 수 있느냐는 문의가 쏟아졌고, 하루 열 자루 남짓 제작이 가능한 소규모 공방은 결국 주문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이 공방은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청와대에 기념 만년필을 납품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대통령의 서명 도구로 다시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화면출처 : 제나일 유튜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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