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다이빙하는 영상이 SNS에서 유행처럼 퍼지고 있어서 우려가 나오는데, 특히 울릉도에서 많이 한다고요?
최근 울릉읍 저동리 해안 산책로 교량에서 다이빙하는 영상이 SNS에 퍼지며 조회 수 40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이곳이 수영 금지 구역일 뿐 아니라, 수심이 깊어 익사위험이 크다는 겁니다.
지난달에는 실제로 이곳 근처에서 40대 남자가 다이빙 사고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에는 다이빙을 명확히 금지하는 규정이 없어, 해경과 지자체는 단속 대신 계도 활동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관광객들의 무모한 행동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조속한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