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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 찰칵, 뒤밟았더니…휴가 갔던 경찰에 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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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이던 한 경찰관의 눈썰미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단 기산데요.

어찌된 일인지, 기사 보시죠.

지난 13일, 대전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검은 옷을 입은 남성에게 종이가방을 든 남성이 다가가는데요.

이들이 자리를 뜨려는 순간, 반바지를 입은 또 다른 남성이 두 사람을 붙잡아 세웁니다.

휴가 중이던 이진웅 경사인데요, 종이가방을 건네는 순간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하고 제지한 겁니다.

외식 중이던 이 경사는 피의자가 두리번거리며 주변 건물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피싱 범죄를 의심해 뒤를 밟았다고 합니다.

종이가방에는 현금 1천700만 원이 담겨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편한 복장 차림의 이 경사가 경찰이라는 것도 한동안 믿지 못했습니다.

피의자는 경찰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왔을 뿐 보이스피싱 관련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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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출처 : 대전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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