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 석모대교
인천 석모대교에서 차량을 세워두고 사라진 2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5분 강화군 삼산면 해상에서 "바위 쪽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어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현장에 구조대를 투입해 20대 A 씨가 숨져 있는 사실을 확인한 뒤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4일 석모대교에 차량을 세워두고 사라진 남성과 신원이 일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당시 A 씨가 교량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인근 해상에 수색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조업 중인 어선 측에서 A 씨를 발견해 신고했다"며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 강화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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