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서 세 모녀 추락…공사장 작업자 실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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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6일)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40대 여성 한 명과 20대 여성 두 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들은 엄마와 딸 사이인 걸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이태권 기잡니다.

<기자>

오피스텔 한쪽에 검은 가림막이 처져 있고 경찰이 조심스럽게 현장을 확인합니다.

어젯밤 9시 3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 12층 옥상에서 여성 3명이 추락했습니다.

[정 모 씨/목격자 : 안에 들어가서 보니까 여성분 세 분이 누워 계시더라고요. 아무런 미동도 없으시고 의식도 전혀 없으셔 가지고…]

추락한 이들은 모녀지간으로 파악됐습니다.

40대 여성과 20대 여성 등 2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20대 여성 1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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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를 쓴 남성이 들것에 실린 채 119에 구조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시 40분쯤, 경기 안산 단원구의 한 체육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추락,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남성은 배기구 작업을 하던 중 10m 높이에서 실족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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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세워진 차량에서 붉은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경기 광명시 철산동의 한 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정차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5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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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50분쯤에는 대전 대덕구의 음식점에서도 불이나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 조리 과정에서 환기구에 불이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전 대덕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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