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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갇혀 있던 백사자 부부 '경사'…새 생명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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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이나 지하 사육장에 갇혀 지내다 구조된 백사자 부부 혹시 기억하시나요. 당시 안타까워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기쁜 소식이 있다고요?

네, 대구동물원이 지난주 월요일 이 백사자 부부가 새끼 3마리를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인데요, 동물원은 전담 사육팀을 꾸려서 24시간 모니터링과 영양 공급 등 밀착 관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백사자 부부 레오와 레아는 지난해 대구 수성구의 한 테마파크 지하 사육장에서 구조됐는데, 불과 2.5평 남짓한 공간에서 7년 동안 갇혀 지내왔습니다.

과거 두 차례 출산했지만 새끼를 잃어서 이번 출산이 구조된 뒤 처음으로 맞는 새 생명입니다.

대구동물원은 아기 사자들의 발육이 안정될 때까지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앞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스파밸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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