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의료방사선 검사 3.5% 늘어…"과도하면 암 발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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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질병 진단 또는 건강검진 목적으로 이뤄진 의료방사선 검사가 모두 4억 1천271만여 건으로, 1년 전보다 3.5% 늘었다고 질병청이 밝혔습니다.

다만 의료방사선 피폭선량은 16만 2천90 맨·시버트(man·Sv)로 전년과 비슷했습니다.

질병청은 이에 대해 피폭선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 촬영, 치과 촬영, 골밀도 촬영 건수가 늘고 피폭선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컴퓨터단층촬영(CT), 투시촬영 등의 건수는 감소했기 때문으로 해석했습니다.

질병청은 "일반적으로 방사선 피폭선량이 증가하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며 건강상 얻는 이득이 클 경우에만 의료방사선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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