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강원래, 교육학 박사 됐다…석사 취득 5년 만에 학문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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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가 박사 학위를 받으며 새로운 도전에 성공했다.

강원래는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청소년지도학 전공으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소식을 전했다. 졸업 가운을 입은 그는 휠체어를 타고 학위 수여식 무대에 올라 직접 학위를 받은 뒤 환한 미소로 인증 사진을 남겼다.

그의 박사 학위 논문 제목은 '케이팝 아이돌 연습생 양성체계의 문제와 개선 방안'으로, K팝 산업의 핵심 기반인 연습생 제도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강원래는 앞서 "BTS와 블랙핑크를 비롯해 세계적 인기를 얻은 K팝의 성공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연습생 제도가 중요한 바탕이 된다"며 "그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찾고 싶어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학위 취득 후 그는 "저 이제 춤 박사, 강 박사"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아내 김송은 "강 박사님, 선이 아빠"라며 애정을 담은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가수 주영훈 역시 "멋지다 친구야"라며 응원을 전했다.

강원래는 2015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극예술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2020년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생활체육교육학과 석사 과정을 마치며 'K팝 댄스와 포인트 안무에 관한 고찰'이라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명지대학교 스포츠예술학과 교수로 임용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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