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보증금 논란' 청년안심주택 찾아 "한 세대도 피해 없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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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잠실 청년안심주택 방문해 방문해 청년 임차인들이 불안해하는 보증금 문제와 반환 절차, 시기 등을 파악했다.

최근 일부 서울시 청년안심주택이 압류돼 입주한 청년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입주자 보호 상담소를 찾아 "한 세대도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24일) 오전 잠실 청년안심주택에서 운영 중인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보호 주말 현장 상담소'를 방문해 청년 임차인들이 불안해하는 보증금 문제와 반환 절차, 시기 등을 파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더 이상 임차인들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체계적인 상담을 지원해 임차인들이 충분히 안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서울시가 앞장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선순위, 후순위 임차인 등 사정이 모두 다른 만큼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불안감을 덜어줘야 한다며, 대부분 주중에 청년들이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주말에 충분한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 등 관계자들에게는 "한 세대도 피해가 없도록 서울시가 마련한 대책이 차질 없이 진행되게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문제 해결을 위해 선순위, 후순위 등 개인별 조건에 맞춰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임차인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서울시가 직접 현장에서 적극 대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청년안심주택 거주 청년 피해 예방을 위해 SH 관계자와 경매 전문가, 변호사 등이 참여하는 현장 상담소를 잠실센트럴파크와 사당 코브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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