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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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 외교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먼저 미국을 찾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동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 대통령의 방미 전 일본 방문 및 한일 정상회담 수행을 건너 뛰고 지난 21일 급박하게 방미 길에 올랐습니다.

이를 놓고 한미정상회담에 돌발변수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이 어디서 언제 만났는지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두 사람은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의제를 사전 조율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우리 시간으로 오늘(23일) 새벽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김 장관은 한미 간 합의된 무역협정과 관련, 아직 해소되지 않은 쟁점이 있는지, 미국 측이 추가로 요구하는 게 있는지를 묻는 특파원들 질의에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며 "계속 논의해왔던 이슈이기 때문에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측이 쌀이나 쇠고기 시장 개방에 대한 요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건 내가 지금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한번 상황을 보자"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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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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