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이틀 연속 선두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김민솔의 경기 모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김민솔 선수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김민솔은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쳤습니다.

파4, 15번 홀에서 137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짜릿한 샷 이글을 기록했습니다.

중간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김민솔은 공동 2위 이다연과 노승희에 2타 앞서 단독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첫날 10언더파를 몰아쳐 코스 레코드를 경신하며 단독선두에 올랐던 김민솔은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민솔은 아직 정규투어 시드는 없지만 올 시즌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1위를 달려 다음 시즌 정규투어 시드 확보를 사실상 굳힌 상태입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에는 곧바로 정규투어에 직행할 수 있습니다.

광고 영역

통산 8승의 이다연과 통산 3승, 올 시즌 1승이 있는 노승희가 합계 14언더파로 김민솔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9언더파로 역대 72홀 최소타 신기록을 쓰며 우승한 홍정민은 중간 합계 7언더파, 공동 9위를 달렸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합계 5언더파 공동 20위를 기록했고, 시즌 4승을 노리는 이예원은 합계 4언더파 공동 27위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총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2억 7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일요일(24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