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경제 활력 넣어줄 마중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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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 부총리,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부가 오늘(22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과 관련,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침체한 경제에 활력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경협은 이날 배포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에 대한 논평'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최근 우리 경제는 성장잠재력 둔화, 교역환경 악화 등 구조적 위기 속에서 주력산업의 경쟁력은 저하했고, 경제를 선도할 만한 미래 신산업의 출현은 더디다"며 "정부가 제시한 AI 대전환을 통한 기존 산업 고도화와 항공·우주 등 신산업 육성 패키지 지원은 차세대 성장엔진 확보와 첨단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네거티브 규제시스템 전환과 과도한 경제형벌 합리화 정책은 기업가 정신을 복원하고, 혁신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한경협은 석유화학·철강 등 공급과잉과 관세로 어려움에 직면한 주력 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구조조정 및 수출 다변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경협은 "경제계는 정부의 성장 중심 정책에 부응해 과감한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의 위기 극복과 체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합동브리핑을 열어 기업주도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한 '30대 선도 프로젝트'가 포함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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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선도 프로젝트는 기업·공공 전 부문의 AI 대전환을 위한 과제 15개, 첨단소재부품·기후에너지·미래대응 중심의 초혁신경제 과제 15개씩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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