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측근' 이종호 변호사법 위반 혐의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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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이 김 여사의 측근으로 지목되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민중기 특검팀의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오늘(2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피의자 이종호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당시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1차 주포인 이정필 씨로부터 8,1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특검은 이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 5일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사건 당시 김 여사 계좌를 관리했던 인물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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