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10경기 연속 안타…8월 타율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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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7)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늘(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4대 8로 졌습니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석 3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고, 타율은 0.262(458타수 120안타)를 유지했습니다.

이정후는 12일 샌디에이고와 경기부터 시작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10경기로 늘렸습니다.

8월 19경기에서 안타를 못 친 경기는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이 유일하고, 8월 월간 타율도 0.338(71타수 24안타)에 이릅니다.

지난해 미국 무대에 진출한 이정후는 2024시즌 4월에 11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것이 MLB 자신의 최다 경기 연속 안타 기록입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딜런 시즈의 2구째 시속 153㎞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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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속도가 시속 160㎞에 이를 정도로 잘 맞았습니다.

후속 타자 엘리오트 라모스의 병살타로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이정후는 5회 볼넷으로 출루했고, 7회에는 2루수 직선타로 아웃 됐습니다.

최근 3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61승 6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머물렀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23일부터 메이저리그 승률 전체 1위 팀인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원정 3연전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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