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특보 또 격상…남부는 강한 소나기까지

폭염이 한층 더 강화됐습니다.

오늘(21일)도 한 차례 폭염 특보가 격상된 지역들이 있었고요.

서울 낮 기온이 34.3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더운 곳들이 많았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 북동 산지와 구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밤까지 남부 지방은 최대 6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남부와 제주에는 오후에 소나기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25도로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낮 기온은 대구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절기 처서인 주말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