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겁 없는 10대들'입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10대 청소년 2명이 나타납니다.
이들은 CCTV 카메라에 얼굴이 찍히지 않도록 복면까지 쓰고 있는데요.
주변을 서성이는가 싶더니 열쇠가 꽂힌 차량을 발견했고, 두 청소년은 곧장 이 차량을 몰고 사라졌습니다.
이들이 다시 목격된 곳은 약 18km 떨어진 경기 북부 구리시의 한 도로였는데요.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게 음주 운전 같다는 시민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겁니다.
경찰은 차량을 발견해 쫓기 시작했지만, 이들은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1km가량 주행한 뒤 차를 버리고 도주했는데요.
이후 겉옷을 벗고 옷차림을 바꾸는 등 경찰 추적을 따돌리려 했지만, 인근에서 탐문 수색에 나선 경찰이 얼굴을 알아보는 바람에 약 50분 만에 검거됐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떡잎이 이러니, 우리나라 미래가 걱정" "촉법이라는 만능 방패를 믿는 모양" "나이는 핑계, 범죄는 놀이가 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경기북부경찰청 구리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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