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1 올해의 팀 뽑힌 백승호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1(3부)에서 버밍엄 시티의 우승과 챔피언십(2부) 승격에 앞장선 미드필더 백승호가 '리그1 올해의 팀'에 선정됐습니다.
백승호는 오늘(2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시상식에서 리그1 올해의 팀 11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백승호는 지난 시즌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버밍엄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버밍엄은 지난 시즌 34승을 올리고 승점은 111점을 쌓아 두 부문에서 모두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2~4부)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버밍엄이 압도적인 시즌을 보낸 만큼, 이 팀 소속 선수가 7명이나 리그1 올해의 팀에 선정됐습니다.
버밍엄 골키퍼 라이언 얼솝, 수비수 알렉스 코크레인, 크리스토프 클라러, 이선 레어드, 미드필더 이와타 도모키, 공격수 제이 스탠스필드가 백승호와 함께 베스트 11에 들어갔습니다.
승격팀 버밍엄은 현재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1승 1무를 거둬 6위(승점 4)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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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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