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김건희 특검팀이 김 여사 구속기간을 이달 31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기간이 어제 법원에 의해 8월 31일까지로 연장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의 1차 구속 기간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2일로부터 열흘인 21일까지였습니다.
특검팀은 연장된 구속기간 안에는 피의자를 기소해야 하고 추가 연장은 할 수 없습니다.
김 여사는 당초 오늘 오전 10시 소환이 예정됐으나 건강이 매우 좋지 않다는 내용이 담긴 자필 불출석 사유서를 냈습니다.
특검팀은 출석일을 내일 오후 2시로 다시 통보했고 김 여사 측도 이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조사에서 특검팀은 주로 '통일교 현안 청탁 의혹'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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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4일, 18일 조사에선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조사가 주로 이뤄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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