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WTT 유럽 스매시 혼복서 스웨덴 조 꺾고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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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팅 외치는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한국 탁구의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럽 스매시에서 8강에 선착했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오늘(19일)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2회전(16강)에서 스웨덴의 마르틴 푸리스-노민 바산 조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8강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다국적 듀오'인 안데르스 린트(덴마크)-아드리안 디아스(푸에르토리코) 조와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툽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올해 WTT 자그레브 대회와 류블랴나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했지만, 지난달 미국 스매시 결승에서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에 0대 3으로 져 준우승했습니다.

1회전(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스웨덴 조를 맞아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첫 게임을 11대 3으로 여유 있게 이겼고, 2게임과 3게임도 큰 고비 없이 승리하며 8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신유빈은 앞서 열린 여자단식 64강에선 소피아-쉬안 장(스페인)을 3대 0으로 돌려세우고 32강에 진출, 일본의 하야타 히나와 16강 길목에서 맞붙습니다.

같은 여자단식에 나선 이은혜(대한항공)와 주천희(삼성생명)도 레아 라코바츠(크로아티아)와 최효주(한국마사회)를 각각 3대 0으로 일축하고 32강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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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에선 간판 장우진(세아)이 세계 랭킹 6위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에게 짜릿한 3대 2 역전승을 거두고 32강에 진출, 일본의 우다 유키야와 16강행 티켓을 다툽니다.

또 안재현과 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도 모두 64강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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