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 지지율 하락에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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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9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조성 중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북 청도군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에 대해 "완벽한 인재"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 점검차 경북 경주를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 집권여당으로서 철저하게 파악하고, 돌아가신 분들, 부상하신 분들을 도울 일이 있으면 돕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발생하지 말아야 할 사고가 발생했다"며 "재난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한 윤건영 의원한테 상황 파악을 해보고 필요한 대책을 할 수 있으면 하라고 긴급하게 지시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오늘(19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5명은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정 대표는 APEC 정상회의 현장 점검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재명 대통령께서 산재 사고에 대해 굉장히 강하게 사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런 사고가 발생해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재차 언급했습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당정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데 대해서는 "여론조사 지지율은 높을 때도 있고 낮을 때도 있는데 높을 때는 왜 높은지 언론에서 안 쓰더라"며 "여론이라는 것은 높았다가 낮았다가 하는 것으로, 지지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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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APEC 준비 현장에 오기 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와서 직접 보니 안심이 되고 회담 전까지는 시설과 시스템 등에 대해 완벽한 준비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안도했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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