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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달군 'K-박람회'…콘텐츠 바람 타고 중소기업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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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 한국 콘텐츠와 관광, 화장품, 식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한류 산업을 소개하는 'K-박람회'가 캐나다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이틀 만에 3만 명이 넘게 관람했는데, 수출 상담도 줄을 이었다고 합니다.

조제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K-박람회.

식품, 화장품,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산업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34개 한국 콘텐츠 기업과 17개 화장품 기업, 수산기업 9곳 등 총 60개 회사가 참여했습니다.

K-푸드 쿠킹쇼, K-뷰티 체험존 등을 통해 현지 관람객과 소통했습니다.

[관람객 : 한국 음식, 음악, 여러 상품들 그리고 이런 것들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경험 등을 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K-팝 특별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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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한류 종합 체험이 가능해 단 이틀 동안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이런 관심은 실제 수출 상담으로 이어져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수출상담회장도 성황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콘텐츠 분야에서만 수출 상담은 517건 이뤄졌고, 액수로는 723억 원에 이릅니다.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K-박람회는 전 세계에 한류를 알리고 관련 상품들의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여는 행사입니다.

[김락균/한국콘텐츠진흥원 부문장 : 저희가 K-콘텐츠를 단순하게 홍보하는 걸 넘어서 산업과 중소기업 우수 제품들이 만나 가지고 동반 성장을 지원하도록 하는 게 기본 취지입니다.]

올해는 캐나다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스페인과 두바이에서도 열릴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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