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 열쇠 대신 도어락을 설치해 쓰는 분들 많으시죠.
한 중국산 스마트 도어락이 황당한 오작동을 일으켜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배달 기사가 음식을 놓고 돌아가려는데 띠리릭 문이 열립니다. 배달 기사도 당황한 듯하죠.
얼굴 인식 기능이 들어간 한 중국산 스마트 도어락이 배달 기사를 집주인으로 착각해 문을 열어 준 건데, 영상을 공개한 집주인은 당시 집 안에 있었는데 문 열리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문제의 도어락은 3D 구조 빛 안면 인식 기술이 탑재된 제품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광점을 얼굴에 투사해 얼굴 인식 정확도와 보안성이 매우 높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이 확산하자 생체 인식 기술의 한계를 보여준다는 냉소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더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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