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근 2년 동안 CCTV 관제를 통해 마약 의심행위 358건을 적발했다는 기사입니다.
이 중 36건은 경찰이 검거할 수 있도록 연계했는데요.
유흥가와 대학가, 주택가 등 일상에 파고든 마약 범죄를 추적하기 위해 서울에 설치한 11만 3천여 대의 CCTV를 활용한 결과입니다.
서울시는 관제요원들을 대상으로 마약 의심 행동을 식별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배회하며 건물을 드나드는 사례, 배달 기사로 위장해 '던지기' 하는 수법 등 현장 경험이 교육에 반영됐습니다.
서울시는 '관제요원이 판매, 투약, 2차 범죄로 이어지는 행동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며 '서울 시내 관제센터가 마약 방어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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