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드론, 원전 노려 공격…피해 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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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원전시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러시아가 스몰린스크주 원자력 발전 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있었지만, 저지했고 피해는 경미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은 현지시각 18일, "스몰렌스크 원전 상공에서 요격돼 추락한 우크라이나 드론이 폭발, 3호기 건물 창문이 손상됐다"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전 운영은 이 사고로 지장을 받지 않았다"며 "3기의 원자로 모두 정상 가동 중이며 원전 현장과 주변의 방사선 수준도 변동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러시아 내 원전 시설에 대한 공격이 방사선 안전에 위협을 가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현지시각 17일, 러시아 연방보안국(FSB)과 국방부는 러시아군도 스몰렌스크 원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전자전 시스템으로 저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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