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사격선수권 은메달을 차지한 홍수현(왼쪽)
홍수현(경기도청)이 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
홍수현은 18일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공기권총 10m 남자 결선에서 239.0점을 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승은 241.6점을 쏜 중국의 후카이가 차지했습니다.
국제대회 결선에 처음 오른 홍수현은 경기 중반까지 1위를 달렸습니다.
그러나 두 차례 8점대를 쏜 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후카이의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3위는 아미르 조하리후(이란)가 차지했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1년여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각국 전력의 점검 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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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28개국 73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한국은 선수 82명과 지도자 23명 등 총 105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대회는 30일까지 이어집니다.
(사진=장갑석 사격 대표팀 감독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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