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후 2시 25분쯤 경기 오산시 금암동의 한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그랜저 승용차와 맞은편에서 좌회전 중이던 K3 승용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 충격으로 그랜저 승용차가 인근 상가로 돌진해 나무 데크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섰습니다.
이후 그랜저 승용차에 불길이 일었으며,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0여 분 만인 오후 2시 44분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사고로 인해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와 K3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K3 승용차 운전자인 70대 A 씨가 좌회전 신호를 위반하고 주행하다가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A 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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