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김천이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3년 5개월여 만에 FC서울을 꺾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
<기자>
선제골은 전반 9분에 나왔습니다.
원기종이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8분 뒤엔 김승섭이 터닝 슛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김천은 이후 서울에 두 골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지만,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맹성웅이 골망을 흔들며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후 김천은 후반에만 무려 세 골을 더 몰아쳤고, 3년 5개월여 만에 서울을 꺾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
광주는 헤이스의 멀티 골을 앞세워 대전을 꺾고 6위로 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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