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또 폭우…도로·주택 침수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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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3일 침수된 인천 서구 정서진 중앙시장 한 상가에서 상인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에서 모두 58건의 호우 피해가 집계됐습니다.

낮 12시즘 인천시 미추홀구에서는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주안역 부근 도로가 빗물에 잠겼습니다.

비슷한 시각 남동구·서구·중구 등지에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돼 구청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인천시는 도로 2곳과 하천 12곳을 포함한 14곳의 출입을 통제 중입니다.

인천 내륙과 강화·옹진에는 오전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1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수량은 중구 전동과 미추홀구 숭의동 각 60.7㎜, 서구 경서동 45㎜, 동구 송림동 33㎜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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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인천에서는 지난 13∼14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며 모두 942건의 호우 피해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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