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에게 공동현관 이용료를 내라고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요.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요?
네, 최근 온라인에 순천 신대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폭로 글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택배기사에게 전달받았다며 아파트 공지글 하나를 공개했는데요.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바꾼 뒤 공동현관 카드 보증금 5만 원과 월 사용료 5천 원을 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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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니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결정한 사안을 따를 뿐'이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명백한 갑질이라고 비판했고 누리꾼들도 부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과거 다른 지역에서도 택배기사들에게 승강기 사용료나 카드키 보증금을 부과하려다가 주민 반대로 철회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이번 사안 역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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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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