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내렸죠.
이런 가운데 온라인에서 흙탕물에 맨손을 넣어 배수구를 뚫는 한 시민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화정역 인근입니다.
도로가 좀 침수돼 있고요.
한 여성이 도로 옆에 쪼그려 앉아서 흙탕물 안에 맨손을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낙엽 등을 꺼내고 있죠.
배수구가 막혀 빗물이 고이자 직접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모습, SNS에 올라왔고 2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웅', '맨손으로 수해를 막았다' 등의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일각에선 배수구에 맨손을 집어넣었다간 다칠 수 있어서 걱정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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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시민의 모습입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reborn_d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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