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연구실에서 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압 중입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대 관악캠퍼스 유회진학술정보관 4층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배터리 화재가 났습니다.
다만 불이 건물로 번지지는 않았고, 당시 실험실에 있던 40여 명이 자력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83명을 투입해 1층에 수조를 설치하고 불이 난 배터리를 수거해 물에 담가 열폭주를 막은 상태입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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