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해킹 두 달 만에 또 먹통…"접속자 많거나 오류로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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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속 불가능한 상태에 빠진 예스24

최근 해킹을 당해 서비스 전면 중단 사태를 겪었던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서점 예스24가 두 달 만에 다시 먹통이 됐습니다.

오늘(11일) 오전 9시 현재 예스24의 인터넷 사이트에는 접속이 되지 않고 있으며 전자책 등도 이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예스24 관계자는 언론 통화에서 "조금 전에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해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예스24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접속을 시도하는 이용자에게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며 "접속자 수가 많거나 오류로 인해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했다"는 안내문을 게시했습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자동응답으로 연결되며 "문의량이 많아 상담사 연결이 어렵다"고 안내하고 통화를 자동 종료합니다.

예스24는 올해 6월 9일 랜섬웨어 해킹을 당해 앱과 인터넷 통신망이 마비됐으며 먹통이 된 지 닷새 만인 같은 달 13일부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개했습니다.

당시 예스24는 해킹당한 사실을 이용자 등에게 즉시 알리지 않았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 해킹을 당했다고 신고한 사실이 다음날 보도로 알려지고서야 해킹 피해를 공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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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는 회원 수가 2천만 명 수준인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서점으로 도서 외에도 음반·DVD·문구 등을 취급합니다.

각종 공연 관람권 거래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어 서비스 중단에 따른 영향이 큽니다.

(사진=PC화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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