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도요타 판매점
일본 자동차 기업 7개 사가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규모를 연간 2조 6천833억 엔, 우리 돈 25조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7개 사가 올해 2분기 결산 등에서 예상치를 집계한 결과 이렇게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요타의 경우, 2025 사업연도 연간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15조 원 줄어든 30조 원으로 전망하면서 이 감소분 중 13조 2천억 원을 미국 관세 조치 영향에 따른 걸로 해석했습니다.
또 혼다 4조 2천억 원, 닛산은 최대 2조 8천억 원 등을 미 관세 조치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치로 제시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미 관세 정책 타격이 선명해졌다며 미국 판매 비중 등에 따라 사별 영향 수준은 차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